속어로 쓰이는 건줄 알았는데 이제 신문 기사 제목에도 나온다.
하도 써서 그냥 쓰는건지 아니면 내가 잘못 알고 있는 거였는지 모르겠다.
말나온 김에 찾아보니까 국어사전에는 있구나. (속되게)라고 적혀있지만.
여튼 하고 싶은 이야기는 누구나 어떤 것에 대해서 깔 수 있다는 것이다.
요즘 논란에 중심에 서있는 영화를 보더라도 서로 까대기 바쁜 것을 볼 수 있다.
난 똑같은 생각과 판단을 가진 인간은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어떤 현상, 물건, 작품, 사건 등에 대해 모두 같은 답을 내릴 필요도 없고 내려질 수도 없다고 생각한다.
글고 게임(한 예로) 까는 사람한테 아니 개발자한테 "니가 만들어봐" 따위의 말을 하는 것 또한 아니지 않는가 하고 생각한다.
재미있으면 하고 재미없으면 까이는건 비록 게임 뿐만이 아니라 모든 창작물에 대한 당연한 현상이지 않을 까 한다. 단 까는게 밑도 끝도 없이 "그냥 싫어, 만든놈이 그냥 싫어" (유명한 예도 있다. DOA, 철권) 까는건 남들한테 자신의 의견을 받아들이도록 하는건 포기해야 한다.
자기 맘에 안들면 까는거다. 대신 좀 주관있게 까자. 남들 눈치보지 말고.
글고 가끔 보면 느끼는게 참 어처구니 없는 부류들이 있다.
내가 저걸 까면 저걸 만든놈 보다 더 잘난 놈이기 때문에 깔 수 있는거다라고 여기는 부류들.
정신차리기 바란다.
까는건 관심이 있으면 누구나 하지만 까임 당하는 걸 만드는건 아무나 못한다.
더 잘난 놈이라고 자랑하고 싶으면 그냥 더 좋은거 만들어라.
입만 산놈 되지 말고.